current location: current locationHome > 여행 > 카운티 동물원 II Memo

카운티 동물원 II

2025-03-14 14:17:24 Source: Author:해외여행 Click:543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Happy Land 생각하는것이 푸른바닷가였는데,카운티동물원 이제는 머릿속에 푸른 잔디를 생각을 하고 있더라. 
여행가서 피폐해진 내 맘을 다스릴곳을 찾아 주말내내 동네 동물원을 찾았다.


뭐야? 푸른 잔디! 바글바글한게 이집트놈년들 같잖아! 


앤 뭐야? 매번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그린 잔디에서 똥 싸놓고 가노?


쫌 조용히 하라고~ 먹는데 무슨 바삭 바삭 소리가 그리 크노?


엄청 큰 사자 같노? 
이집트에서 말라 비틀어져있는 고양이들만 보다가 큰 고양이를 보니 신기하노. 


사슴 2


사슴 3. 그래도 얌전히들 지나가네..


야~ 이 새끼들이..
매너가 없네, 발자국을 만들었으면 치웠어야지..


오.. 친구왔노?
ㅇㅇ 이번주에 클럽 싹 새거로 바꿈. 흠 하나 없지.


온도는 높지 않았는데 그동안 비가 와서 습도가 높은 듯. 

일초에 한번씩 울리는 경적소리, 바글바글한 이집트인, 강매하려 달려드는 상인, 징그러운 교통체증, "코로나, 코로나, 니야옹" 놀림 소리에 해방되어서,
조용히 나만의 게임에 몰두할수 있어서 좋은 주말을 보냈다.

아침에 시원한 날씨에 일어나, 좋아하는 운동하고 집에 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한숨 낮잠 자다가, 마누라가 해 주는 밥 먹고, 일베하면 좋은데.. 왜 여행 가서 고생할까 생각해보게 하는 주말이었다.  
Author:여행
----------------------------------
Top News
Pic New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