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연애 4년 하다가 러시아 와서 만나서,게이들아나인생좆됐다외국녀랑사귀었다가영아니라서떨어지라고온갖지랄다하는데도나한테서안떨어진다 드디어 상트쪽에서 렌트 하고서 동거하는데
여자가 영 아닌거야 실제로 보니까.
아니 외모적인 부분은 그닥 상관이 없는데 지능이 너무 멍청하고 또 순수하다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자주 질질짜더라.
한마디로 거의 경계선 지능 장애처럼 어린애처럼 행동해서 와 이건 시발 도저히 내가 못감당 하겠다 싶어서
진짜 개 씨발 러시아 까지 왔는데 해외인데도 하루종일 잠 퍼질러 자기도 하고
개 애미없이 생활하고 컴퓨터 일베질만 하기도 하고
청소나 여행 루트 계획 짜는거 전혀 안하고
ㄹㅇ 배불뚝이 모습하고 일부러 개 정신병자처럼 소리도 질러보고 병신 개그맨처럼 병신짓도 해보고 방구도 북부북 뿍 끼고 트름도 존니하고 했는데
그래도 나한테서 절대로 안떨어지더라
오히려 나는 그런 엠창 모드일때 얘가 여행계획 루트 다 짜고 청소 밥 빨래 설거지 전부 다 하고
그냥 나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데
그렇다고해서 돈을 생각없이 쓰는것도 아니고
내가 걷기 귀찮다고 택시좀 부르자고 하면 화낸다 왜 버스가 더 싼데 택시불러서 돈 괜히 쓰냐고 돈 아끼라고 지랄하고
마트에서 장볼때도 뭐 하나 더 싸다고 그 마트로 멀리까지 가서 고집부리면서 삼.
최근에는 가족도 소개시켜줘서 부모님 만나고 얘네 친척 사촌들 만나고 진짜 완전히 가족인것처럼 나한테 가족 구성원들이 정성스럽게 선물까지 준비해주더라 옷가지 시계 지갑 이런거지만......
하 .......... 개 씨발.... 나 인생 어떻게 하냐....
나이 27밖에 안되었는데 왜 나한테 말뚝박으라고 지랄병들인지 모르겠네.. . 씨발 경제적 여력도 계획도 없고 그냥 떡각 재고 만난건데 씨발.
이번달에 나 한국 돌아간다니까 존나게 서럽게 울더라. 왜 4년동안 기다리고 3개월만 만났는데 또 혼자 남겨져야 하냐면서.
애미 시빨.....
Author:국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