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29일인가?새해맞이오키나와여행 오키나와로 출발. 눈이 와서 한 시간 정도 연착했어. 무섭게 추웠던 기억이.

오키나와 본섬이 아니고,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미야코섬에 가려고 국내선으로 이동.
하루에 항공사 JAN ANA 이렇게 두 항공사가 각 10대씩 정도 운행하는거 같어.
일본관광진흥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은 조금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왕복 3만엔 정도 들었던거 같어.

미야코공항 도착. 짐 나오는 곳 이렇게 작은곳은 또 처음 본다.

해비스모커라 공항에 도착하면 무족권 담배랑 편의점 커피부터 사.
브랜드 커피 120엔 정도인가? 그거 맛있고 좋아. 담배는 일본가면 무족권 피아니시모.

여기는 렌트카가 거의 필수인데 작은섬이고 업체가 몇개 없어서인지, 성수기가 되면 렌터카가 좀 많이 비싸지더라.
나는 한겨울 비수기라 하루에 1.3만엔 정도로 기억해. 보험 포함해서.

대충 3시경 도착했는데, 숙소 체크인이 오후 5시라서 근처 카페에서 카레랑 아이스커피.

아 이건 시사라고 한국 해태 비슷하게 생기고, 해태처럼 뭐 지켜주고 그런다고 믿는 상상의 동물이야.
미야코 공항 시사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한 컷 찍어 봤어.
저 정도 크기에, 저정도 퀄리티면 잘은 모르지만, 최소 3천만원은 할 거 같어.

이건 미야코지마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바다가 막 이쁠걸 기대하고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눈만 부시고 잘 보이지 않았어.

미야코섬은 4개의 섬으로 되어있는데, 미야코본섬, 쿠리마섬, 이라부섬, 이케마섬 그 중에 숙소는 가장 작은 쿠리마섬.
게스트하우스인데, 지박령들이 많이 살고 있는, 예약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그런 게스트하우스야.
나는 개인실을 사용했는데, 보통은 도미토리에서 많이 자.
도미토리경우 1박 3000엔 정도이고, 개인실은 방 크기에 따라 7천에서 9천엔 정도였어. 뭐 성수기엔 더 오르겠지 아마도?

오후 5시 체크인인게, 사장이 보통 숙박객들이랑 놀러나가서 오후 5시 정도에 돌아와서 그래.
기다리는동안 아메리칸 빅 도그 즐겼지. 편의점서 파는데, 120엔 정돈가? 그래. 니꾸만, 카라아게쿤과 더불어 편의점 최애 간식.

대충 이런 느낌으로, 다들 거실에 모여서 저녁 같이 먹으면서 술 마시고 그래.
거의 일본인들이 오고, 외국인들도 가끔 오더라. 한국사람도 아주 가끔씩 오곤한대.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 성별의 사람들이 모여서 밤 늦게까지 술 먹고 놀아.
그러고 늦게 일어나서 다이빙 한 번 다녀오고, 다시 이것 저것 장 봐와서 저녁과 술 먹고.
급 피곤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형들
Author:테마여행